담양서 승용차 4중 추돌…운전자, 행인 등 7명 사상
2011-01-17 마스터

담양의 한 국도에서 승용차간 4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지난 16일 오후 3시5분께 담양군 고서면 원강리 교차로에서 정모(28)씨의 포르테 승용차와 이모(39)씨의 아반떼 승용차 등 승용차 4대가 연이어 충돌했다.
또 사고차량들이 충격으로 도로변에 주차된 승용차 3대를 덮치면서 운전자 정씨와 도로변에 서있던 주민 위모(51)씨 등 2명이 숨지고, 이씨 등 운전자와 동승자 5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노면이 결빙되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앞서가던 차량의 운전부주의에 의해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목격자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담양소방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