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미디어아트 군수 접견실에 설치되다
2011-01-28 마스터

이이남作 G-20 전시작품
세계적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 작가가 G-20 정상회의 때 전시됐던 작품을 담양군에 기증했다.
이이남 작가가 기증한 ‘신-묵죽도’는 김홍도의 ‘묵죽도’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대나무를 소재로 담양을 상징하고 있으며 약 4분간에 거쳐 대나무에 눈이 내리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이 작품은 담양군수 접견실에 설치돼 외래방문객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작품은 G-20 서울정상회의 때 정상들의 숙소에 전시되었던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이남 작가는 봉산면 삼지리 출신으로 봉산초교, 담양중, 담양고를 나와 조선대를 졸업후 연세대에서 영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현재 조선대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미디어 아트의 선구자로 촉망받는 이 작가는 국내는 물론 미국·프랑스·영국·스페인 등 해외에서도 전시회를 갖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