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굴삭기연합회 제설봉사

2011-02-09     마스터

담양군 굴삭기연합회 회원들이 오지마을에서 제설 봉사를 펼쳐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 굴삭기연합회 정기만 회장을 비롯한 회원 6명은 지난달 31일 용면 월계리와 도림리 일대에서 설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향객과 잦은 눈으로 통행의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자신들이 소유한 굴삭기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펼쳤다.

이에 월계리와 용치리 주민들은 제설작업에 땀방울을 쏟는 회원들에게 세참을 대접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기만 회장은 “올 겨울은 강추위속에 유난히 눈이 자주 내려 차량 통행은 물론 주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공무원들이 밤낮으로 제설작업을 하고 있지만 구제역 방역 등으로 인력동원에 한계가 있을 것 같아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제설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