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로차 차생활 예절지도사 교육 수료식
2011-02-11 마스터

담양군은 청정한 대나무의 이슬을 먹고 자란 ‘대숲향 죽로차(竹露茶)’의 대중화를 위해 실시한 죽로차 차생활 예절지도사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담양군 대나무자원연구소는 지난 10일 향토특산품인 ‘대숲향 죽로차’의 발전을 위해 2개월에 거쳐 실시한 죽로차 차생활 예절지도사 교육을 수료, 총 25명의 차생활예절지도사를 배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최형식 군수와 수강생 대표 박성애씨를 비롯한 수강생 28명, 대나무자원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죽향문화체험마을 등 담양의 주요 관광지에서 죽로차 다도·제다 체험교실 운영과 대나무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대숲향 죽로차’ 홍보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수료생들이 죽로차 생산 농가이거나 찻집운영, 차 관련 산업 종사, 펜션 사업 등을 하고 있어 담양의 죽로차를 문화·관광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나무자원연구소 관계자는 “대숲향 죽로차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문적인 담양 죽로차 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 죽로차 재배농가와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