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녹원 앞 관광버스 주차장 조성 추진
2011-02-17 마스터
담양군은 웰빙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한 담양의 테마 숲인 ‘죽녹원’을 찾은 관광객의 안전과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 관광버스 주차장과 관광버스 기사를 위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2010년 한해동안 120만여명의 관광객이 죽녹원에 다녀갔으며, 이중 수학여행 등 전국에서 월 250여대의 관광버스를 이용해 단체여행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죽녹원을 찾아온 대형차들이 향교교 인근 하천주차장과 관방제림 주차장에 진입하기 어려워 죽녹원 인근 도로변에 불법 주정차되고, 특히 150여대의 관광버스가 몰리는 주말에는 이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관광버스 등 대형차 주차장 마련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전남교육위와 전남도립대학 운동장 부지(7138㎡, 110여대 주차가능) 매입을 협의하고 있으며, 그 이전에도 임시주차장으로 사용 승낙을 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함께 죽녹원에서 죽림욕을 즐길 경우 1~2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관광버스 기사를 위한 휴식공간도 조성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