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신협, 담양군에 성금 전달
2011-02-25 마스터

담양신협을 흡수합병한 광주중앙신협(이사장 임연곤)이 지난 19일 광주 KT정보센터에서 제37차 정기총회를 갖고 2010년도 결산 및 2010년도 예산안,잉여금처분 승인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형식 군수를 비롯 장태종 신협중앙회장, 광주·담양지역 조합원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노봉(읍 객사리)·김대곤(금성 덕성리)·김대신(읍 천변리)·임경혜(읍 백동리)씨 등 담양에 거주하는 4명이 모범 조합원으로 선정됐다.
특히 임 이사장은 이날 어렵게 살아가는 불우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최형식 군수에게 1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중앙신협은 지난해 한해동안 5억7천8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고 1월말 기준 조합원 수는 2만5203명이며 총자산 1천691억5천629만원이다.
임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흡수합병 인가를 받고 합병등기를 마침에 따라 옛 담양신협 조합원은 이제 광주중앙신협과 한식구가 됐다”면서 “총자산이 1천700억원으로 증가하고 조합원수도 2만4천명으로 늘어나는 등 초우량조합으로 성장한 만큼 이를 발판삼아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지역경제의 성장·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