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역 될 창의적 인재 육성”

정 교육장 취임
주민추천공모제를 통해 ‘담양교육 사령탑’에 오른 신임 정기권(57) 담양교육장이 지난 2일 본청 3층 회의실에서 교육청 관계자들이 지켜본 가운데 취임했다. 임기는 2013년 2월까지 2년이다. 정 교육장은 담양교육청 장학사와 담양남초교 교감, 광양 옥룡초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미래 주역 될 창의적 인재 육성”

인터뷰
정기권 담양교육장
“우리의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들이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을 받아 인성 바르고, 지적 능력이 신장되며, 소질 계발로 미래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주민추천공모제를 통해 지난 1일 담양교육장에 취임한 정기권(57) 신임 교육장의 취임 일성이다.
정 교육장은 “교육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고 사람답게 키우면서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는데 있다”라며 “큰 틀의 사고로 미래를 예측하면서 새로운 변화의 트렌드와 가치를 추구하는 창조적 마인드를 갖고 담양교육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정 교육장은 이같은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예의 바르고 효행실천에 앞장서며, 학생의 인격체가 존중받는 풍토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초·기본학습을 철저히 학습한 다음 다양한 문제해결 능력과 독서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해야 실력이 향상된다”면서 “창의성을 신장시키고 외국어 능력을 생활화해 외국어를 듣고 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는 “학생·학부모·교직원·지자체가 함께 소통하고 선생님은 부모된 심정으로,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하는 교육현장을 만들겠다”면서 “담양교육지원청은 본연의 임무인 교육적 지원과 정보제공 및 봉사로 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만족해 하는 교육공동체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