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골·가사문학관 입장료 ‘1천원→2천원’
2011-03-18 마스터
담양군 입법예고
가마골생태공원과 한국가사문학관 입장료가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담양군은 지난 14~15일 가마골생태공원과 한국가사문학관 입장료를 인상하는 조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군은 가마골생태공원의 경우 주·정차 중 차량파손 및 물품도난시 손실보상책임 문제로 관광객과 잦은 마찰이 발생되고, 한국가사문학관의 경우 관람료와 주차료를 따로 징수해 관광객이 불편을 제기함에 따라 주차료를 폐지하는 대신 입장료를 인상키로 했다.
가마골생태공원은 현재 1천원인 어른 입장료는 2천원으로, 어린이는 400원에서 700원, 청소년과 군인은 600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 20인 이상 단체의 경우 어른 단체는 1천600원, 어린이 단체 500원, 청소년과 군인단체는 800원이 적용된다.
한국가사문학관 어른 입장료는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어린이는 500원에서 700원, 청소년과 군인은 700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20인 이상 단체 중 어른 단체는 1천600원, 어린이 단체는 500원, 청소년·군인 단체는 700원으로 오른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불편 해소와 인접 공원 입장료 징수기관과 형평성을 고려해 주차료 징수를 폐지하고 입장료를 인상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가마골생태공원과 한국가사문학관은 만 6세 이하의 미취학어린이와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담양군민은 무료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