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관문 중앙분리대 대나무로 새단장

공고~동산병원, 오엽죽·포대죽 경관 조성

2011-03-24     마스터

담양군이 대나무의 고장답게 담양의 관문인 죽향대로를 대나무로 새단장한다.

군은 담양의 관문인 담양공고와 동산병원 구간 중앙분리대에 대나무를 식재,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대나무의 고장 담양’의 이미지를 높이고 차별화된 가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담양공고~동산병원 구간 1.2㎞ 구간에 이미 설치돼 있는 대나무 조형물을 중심으로 가로경관용으로 적합한 키 작은 오엽죽과 포대죽을 심을 방침이다.

또한 현재 식재돼 있는 반송 48주와 남천 540주는 각각 갑향공원과 담양경찰서 앞 및 인도변에 옮겨 심어 관목류로 활용키로 했다.

한편 군은 민선3기때 ‘죽향 담양’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담양의 상징인 대나무를 테마로 고서~담양~용면 구간 도로변에 대나무를 식재, 전국 유일의 ‘대나무 가로수길’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