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석씨, 2010년 우편연도대상 ‘금상’
2011-03-29 마스터

담양우체국에 근무하는 김신석(40) 집배원이 2010년 우편연도대상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우편연도대상은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1만7천여 집배원 가운데 봉사정신이 투철한 집배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써, 금상을 수상한 김신석씨는 장애인과 불우이웃을 돌보는 ‘집배원 365봉사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1998년 이후 매년 4∼5회씩 헌혈을 해온 그는 2008년 52차례의 헌혈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50차례 이상 헌혈을 해야만 받을 수 있는 ‘헌혈 유공장 금장’을 받기도 했다.
김신석 집배원은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큰 상을 받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주민들에게는 더 가까이 다가가는 친근한 집배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