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연교회 장학금 160만원 전달
2011-04-05 마스터
노인 목욕봉사·위안잔치·효도관광 등 섬김 실천
용면 용연리에 위치한 용연교회(목사 임홍빈)는 지난달 20일 지역 초중학생 10명에게 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용연교회 사랑실천선교회를 통해 지원된 이번 장학금은 자체기금 130만원과 외부 성금 30만원으로 마련됐다.
용연교회는 지난해에도 서울대에 합격한 이보현(용연리 1구) 학생 등 3명에게 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용연교회는 사랑실천선교회를 통해 2009년부터 매년 인근마을 주민 150여명을 초청 수백만원을 들여 노인위안잔치를 해오고 있으며, 교회 인근 5개 마을 주민들의 목욕봉사와 음식 접대, 교회 노인들을 중심으로 한 봄·가을 효도관광 등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용연 3구 박병한 이장은 “용연교회가 예배당문제로 어려운 여건에 있으면서도 인근 마을 주민들까지 명절 선물과 목욕봉사를 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주민과 노인들을 섬기는 과정에서 교인들이 늘어나고 발전하는 것을 보니 기쁘고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