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축구대회 16~17일 ‘팡파르’

2011-04-08     마스터

가로수동우회 주최

‘담양의 힘’ 제33회 담양군 선후배 친선 축구대회가 오는 16~17일 추성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가로수동우회(대회장 송진원) 주최로 열리는 올해 선후배축구대회는 청년부와 중년부, 장년부로 나뉘어 33경기를 치르게 된다.
10개팀이 참가한 청년부는 A·B·C조로 나뉘어 예선 리그전을 치른다. 17일에는 A조 1·2위와 B·C조 1위가 준결승에 이어 결승전을 갖는다.
중년부는 8개 팀이 참가해 예선리그전을 거쳐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년부에는 처음으로 51세 이상 OB연합팀이 참가한다. OB팀을 비롯한 6개팀이 예선리그전을 통해 A·B조 1위팀이 17일 결승전을 치른다.
우승팀에는 청년부 50만원, 중·장년부 각 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우승기 등이 주어진다.
번외경기로 첫날 축구 예선리그에서 탈락한 14개팀이 승자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족구경기를 진행되며, 23개 동우회 부인회원이 참가하는 여성 페널티킥 대회도 열린다.
16일 저녁 2부행사로 열리는 선후배 화합 한마당에는 담양 출신 트로트 가수 김수아 양이 무대를 꾸민다.
개회식은 16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린다.
송진원 대회장은 “올해 대회는 51세 이상 대선배들이 참가해 지역 선후배들의 우정과 화합이라는 대회 취지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며 “‘담양의 힘’이라는 대회 슬로건처럼 33년을 이어온 선후배축구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