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도립대학 운동장 매입

2011-04-19     마스터

관광지 주변 주차난 해소 도움 기대

담양군이 지난 8일 전남도교육청이 소유·관리하고 있는 구 추성고(현 도립대학 운동장) 학교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이번에 매입한 부지는 토지 1만2천944㎡와 건물 4천191㎡ 2개동으로 매입금액은 총 21억 7천399만원이다.
그동안 구 추성고 학교 부지는 전남도립대학이 전남도교육청으로부터 무상임대해 사용해 왔다.
군에서 구 추성고 부지를 매입함에 따라 앞으로 죽녹원과 관방제림 등 관광지 주변 도로에 관광버스의 무질서한 주차로 교통혼잡이 야기됐던 주차장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담양 천년’에 맞춰 추진중인 대나무엑스포 때에는 이곳에 체험관실을 설치할 계획이어서 대나무엑스포를 준비하는데 유익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도립대학 운동장의 매입으로 죽녹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차량은 물론 대형버스도 50대 이상 수용할 수 있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