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나무기 호남 게이트볼대회
2011-05-09 마스터
23일 추성경기장
광주·전남지역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대나무골 담양에 모여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룬다.
오는 13일 추성경기장에서 열리는 제9회 대나무기 호남 게이트볼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대덕팀을 비롯 관내 15팀 100명과 광주·전남 각 지역을 대표하는 51개팀 400여 선수 등 총 66개팀 500여명이 출전한다.
경기방식은 예선에서 6개팀이 코드별로 A·B파트로 나눠 리그전을 펼치고, 예선전 상위 22개팀이 본선에 올라 결승토너먼트전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팀은 트로피와 우승기 및 상금 60만원이 수여되고, 준우팀은 트로피와 상금 30만원, 3위 2팀은 트로피와 상금 20만원, 장려상 4팀은 트로피와 상금 10만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송희철)가 주최하고 담양군·담양군통합합체육회가 후원한다.
송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게이트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남도웰빙관광 1번지 담양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회원간에 우의와 건강증진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