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초교 배구, 전국종별선수권 ‘준우승’
2011-05-18 마스터

담양동초교 배구부(감독 이영덕)가 지난 2~6일까지 해남중학교에서 열린 제66회 전국남녀 종별배구선수권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 총 26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담양동초교 배구부는 예선전에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 경북대표 하양초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준결승에서 서울 신강초를 2대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담양동초교는 결승에서 순천 대석초를 만나 선전했지만 2대0으로 아쉽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국모세(6) 학생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이영덕 감독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훈련을 열심히 해 최근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담양동초교 배구부의 자존심을 지키고 담양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