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병 전문 명문한방병원 문열다

대덕면 옛 ‘언덕위의 하얀집’ 리모델링 48병상 규모 입원병동, 진료실 등 갖춰 숲속에 둥지 마음까지 자연치유 최적

2011-05-27     마스터

디스크·관절·통증 등 척추질환은 물론 아토피, 희귀난치병 전문 명문한방병원이 대덕면 옛 언덕위의 하얀집을 리모델링해 지난 19일 개원, 첫 진료를 시작했다.

김동석 한방병원장

디스크·관절·통증 등 척추질환과 부인과, 아토피, 희귀난치성 암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전문 한방병원이 담양에 생겼다.
지난 19일 대덕면 옛 언덕위의 하얀집을 리모델링해 첫 진료를 시작한 명문한방병원이 바로 그곳.


명문한방병원에서는 48병상 규모의 입원병동과 진료실 및 식당병동을 갖추고 한방내과, 침구과, 부인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체질과 등 다양한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척추질환 전문가인 위동환 한방병원장과 부인과·아토피·희귀난치성 암질환을 깊이 있게 연구한 김동석 대표원장이 자상하고 세심한 진료로 환자들을 보살피고 있다.


명문에서는 환자들에게 약초의 독성이 제거되고 흡수율이 높으며 장기간 복용에도 부작용이 없는 유기농한약재 및 발효한약재를 복용시키고 있다.
또한 김 대표원장이 자체개발한 구기자, 토사자, 오미자, 복분자, 사생자 등 五子(오자) 발효효소와 친환경쌀과 유기농야채를 환자들에게 제공, 치료효과를 높이고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고 있다.


명문한방병원 식구들은 앞으로 황토집으로 요양원을 짓고 유기농 하우스를 가꿔 치료기능을 전담하는 한방병원과 자연치유능력을 배양하는 요양원을 갖춘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정성어린 시술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 두암동에서 명문한의원을 10년간 운영한 김 대표원장은 효과적인 난치병과 암치료를 위해서는 ▲좋은 공기 ▲깨끗한 환경 ▲안전한 먹거리가 중요하다는 소신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우거진 편백나무와 소나무, 등산로를 갖춘 현재의 장소로 병원을 옮겨왔다.


김 대표원장은 “7월경 암과 면역력에 관한 출판물을 출간할 예정”이라며 “산 좋고 물 맑은 담양에서 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석 대표원장은 고서초교(57회)와 고서중(14회), 창평고(8회)를 거쳐 우석대 한의대를 졸업했으며, 제2대 담양군의회 의원과 고서에서 대동한약방을 운영하고 있는 조해근씨의 사위다.


/김정주기자
/오달섭 대덕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