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면에 오토캠핑 조성 추진

2011-05-27     마스터

2012년 개장 목표…체류형 관광 기대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이 최근 체류형관광문화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오토캠핑’ 트렌드에 맞춰 자연친화적인 오토캠핑리조트를 조성한다.


담양군은 캠핑 인구가 늘어나면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담양에서의 ‘야외 취침’을 희망하는 관광객들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오는 2012년 8월 개장을 목표로 ‘오토캠핑리조트’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오토캠핑리조트는 현재 조성 중에 있는 금성면에 위치한 대나무 생태공원 내 115.125㎡로 오토캠핑과 캠핑카, 프리텐트, 캐빈하우스 등 숙박시설과 클럽하우스, 샤워장, 공동취사장 등 지원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놀이터와 야외공연장, 캠프파이어장 등과 같은 놀이시설과 휴식시설을 갖춘 레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오토캠핑 리조트 일대에 담양호와 금성산성과 담양온천이 인접해 있으며 죽림욕장과 대나무팬션, 대나무바이오숲, 죽공예체험장 등을 갖춘 ‘대나무생태공원’이 2013에 개장 예정이어서 가족,연인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테마형 관광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은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많고 다량의 산소를 발생시키는 대나무가 많아 전국에서 밤하늘이 가장 아름다운 곳 중에 한 곳”이라며 “대통밥, 떡갈비, 죽순요리 등 먹을거리가 풍부한데다 밤하늘의 별까지 감상할 수 있는 낭만까지 즐길 수 있어 담양이 오토캠핑의 거점지역이 될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