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견 귀 기울이는 경찰이 되겠다”
2011-06-14 마스터
담양경찰 읍 이장 초청 치안보고회
담양경찰서(서장 류복열)는 지난 10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담양읍내 마을 이장 49명을 초청, 치안정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찰서장과 각 과장 및 실무계장들이 올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치안 정책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 알리고 즉석에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치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원기(담양읍 강쟁리) 이장단장은 “보고회를 통해 평소 담양경찰에게 건의하고 싶었던 민원을 다 털어 놓을 수 있어 후련했고 경찰이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담양지역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와 신호체계개선, 절도예방 활동 강화 등 이장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경찰서 실무 계장들의 즉석 답변으로 이어져 주민과 경찰간의 진지한 소통의 장이 되었다.
류복열 경찰서장은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과거 경찰의 모습에서 탈피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고객만족 치안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