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면, 경로당 등에 ‘알찬 나눔’ 실천
2011-06-17 마스터

용면사무소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확한 감자와 봄배추, 상추 등 채소를 경로당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며 ‘알찬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용면사무소(면장 윤상용)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1천500㎡(약 450평)에 감자와 배추, 상추, 알타리, 쑥갓 등 다양한 채소를 재배해 지난 15일 감자 1천㎏과 배추 1천포기를 수확했다.
이날 수확한 감자는 면내 18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했으며, 300㎏의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배추는 18일까지 농가주부모임(회장 조복순)에서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과 어려운 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상추와 알타리, 쑥갓 등 채소를 수시로 수확해 경로당 등에 공급하고 있다.
용면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이 꽃길 가꾸기 등 단순작업 위주로 실시해왔는데 앞으로는 수익금이 발생할 수 있는 작목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