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장애인 가옥개선 사업 추진

2011-06-17     마스터

군 보건소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재가 장애인의 독립성을 확보하고 사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장애인가정 8세대에 대해 가옥구조 개선과 편의시설 설치를 마쳤다고 지난 8일 밝혔다.
2002년부터 실시해 온 장애인 가옥구조 개선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98세대에 가옥구조개선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재가 장애인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서왔다.
아울러 침대와 휠체어간 이동과 지팡이를 이용한 보행방법, 독립적인 일상생활 등을 위한 뇌졸중 기능훈련교실, 뇌졸중 자조모임, 방문재활간호 등 재가 장애인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관 계단에 경사로와 지지대, 그리고 좌변기와 샤워시설을 설치하는 등 장애인의 눈높이와 생활패턴에 맞춰 재가 장애인의 독립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가옥구조를 개선해 장애인과 가족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가옥구조 개선이나 편의시설 설치가 시급하지만 사업대상자에서 누락된 장애인 가정을 추가 발굴해 내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