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담양군노인회장에 정만수씨
취임식 28일 오전 11시 노인회 회의실
2011-06-17 마스터

담양군노인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정만수(84·무정면 평지리)씨가 제12대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장에 선출됐다.
담양군노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용성)는 최근 국승준 전 회장의 별세에 따라 공석이 된 군노인회장 선출을 위해 지난 11~15일까지 5일간 후보자를 접수했다.
노인회 선관위는 이 기간동안 정만수 노인회장 직무대행이 단독으로 등록, 선거규칙에 의거해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던 선거를 실시하지 않고 정씨를 무투표 당선자로 발표했다.
정 당선자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노인회 2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4년간 군 노인회를 이끌게 된다.
정 당선자는 1960년 무정면의회 의원,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무정면장, 대한노인회 무정면분회장, 담양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정 당선자는 “담양군노인회에서 추진해 오고 있는 청소년 선도와 장학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성실히 직무를 수행하겠다”면서 “노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사회적 관심을 확대시키는데 노력하고 여가선용과 평생교육을 확대해 노인회원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당선자는 또 “노인회원들간에 유대를 돈독히 하고 분회와 경로당 운영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