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馬)산업 육성 전문가 말(言) 듣는다

2011-06-28     마스터

7월 6일 담양리조트, 전문가 초청 토론회

담양군지역신문기자협회(회장 설재기)는 ‘말산업 육성법(9월9일)’ 시행을 앞두고 말산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 담양 말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농수산식품부와 전라남도, 담양군,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 후원하고 김효석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오는 7월 6일 오후 3시 담양리조트 연회장에서 열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이천일 축산정책과장이 ‘말산업 육성방안과 향후 지원계획’을 비롯 전남도 안병선 축산정책과장이 ‘전남 말산업 정책방향과 담양의 발전방향’, 한국마사회 엄용호 기획실장이 ‘말산업 육성계획과 지자체 지원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하게 된다.

또한 박철홍 전라남도의회 의원과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원, 조창완 전남발전연구원 농촌연구팀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담양 말산업의 미래비전과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토론 후에는 담양군이 제5경마장 유치 후보지로 조성하고 있는 담양군 일대를 현장답사할 예정이다.

설재기 담양군지역신문기자협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담양군이 추진코자 하는 친환경 말산업 육성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지역신문기자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 2월 ‘담양 말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 오는 2015까지 제5경마장 유치와 용도별 말 생산을 위한 목장과 승마장, 마구생산을 위한 대장간, 마분(말똥)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화 시설 조성, 무료 승마교실 운영 등 말산업 관련 1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설재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