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보건소,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접종

2011-07-07     마스터

군보건소는 9월말까지 농업종사자나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등줄쥐나 집쥐의 타액, 소변, 분변이 공기 중 건조되어 비말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질환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들쥐의 분변이 배설된 풀숲(오염지역)에서 휴식이나 야영을 금하고 귀가 시 착용한 의복은 반드시 세탁하고 목욕 등을 통해 몸을 청결히 해야한다.
또한 고위험군과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접종은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2차 접종 후 12개월이 지나 3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2010년도에 2차 접종까지 받은 대상자도 올해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한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접종 기간 내에 오후 4시까지 담양군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에 감염되면 2~3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초기감기 증세와 비슷하며 발열, 오한, 두통 등 전신증상이 나타남으로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경우 의사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