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12개 읍면 주민자치연합회 결성

정찬섭 초대회장 “역동적 주민자치 이끌겠다”

2011-07-13     마스터

각 읍면의 당면 현안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주민자치위원들이 ‘담양군 주민자치연합회’를 결성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에서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군 전체를 아우르는 ‘담양군 주민자치연합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연합회 결성과 초대 연합회 회장단을 선출했으며, 다음 회에서 일정 등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를 거쳐 연합회 발대식을 갖기로 했다.

초대 연합회 회장에 정찬섭 창평면 주민자치원장이 선출됐으며 최용만 담양읍 주민자치위원장이 간사를 맡았다.

정찬섭 회장은 “연합회 결성을 계기로 활발한 정보교류와 지역현안 사항에 대한 논의를 통해 각 읍면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는 물론 역동적인 주민자치 행정을 이끄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식 군수는 “민주주의의 근간은 주민자치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고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 담양’과 ‘문화관광 담양’ 구현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