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실시설계용역 가이드라인 운영
행정절차 단축으로 조기발주, 주민 편익증대
2011-07-15 마스터
담양군이 용역설계 등의 행정절차 기간을 단축시켜 각종 사업의 조기발주로 주민편익을 증대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 기간산출 가이드라인’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8일 토목, 건축, 녹지직렬 담당과 실무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발주한 건축과 도로, 하천, 상하수도, 조경․수목사업 등 총 156건의 용역현황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공사비 규모별 용역기간 산출 기준과 지형별, 공종별 조정계수 등 실시설계용역 기간 산출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군은 학술 용역을 제외한 군에서 발주하는 모든 실시설계를 용역기간 산정에 가이드라인을 적용키로 하고 계약심사와 일상감사 시 용역기간 산출의 적정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형식 군수는 “설계용역 등의 행정절차 지연으로 조기발주가 늦어져 주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대형사업은 설계비를 전년도에 미리 확보해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신규사업으로 설계비가 본예산에 반영된 사업의 경우는 1월 중에 설계를 발주하는 등 가이드라인을 적극 활용하라”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실시설계 용역 기간 산출 가이드라인을 통해 각종 건설공사의 행정절차에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해 조기 발주는 물론 예산의 효율적 운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