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야영장 가는 길 ‘대방제’에 상사화 식재

수북면(면장 정운기)은 지난 18일 야영장 가는 길에 있는 대방제 500m 구간에 상사화를 식재했다.

이날 식재된 상사화는 수북면의 한 주민이 함평에서 구해온 뿌리 4포대(약 80kg) 분량으로, 직원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상사화(相思花)는 잎이 있을 때는 꽃이 없고 꽃이 필 때는 잎이 없어 잎과 꽃이 한평생을 만나지 못하고 서로를 그리워한다 해 ‘이룰 수 없는 사랑‘이란 꽃말을 가졌다.

상사화의 개화 시기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10월이다.

수북면 관계자는 “이번에 상사화를 식재한 곳은 철쭉 산책로로 봄과 가을, 계절별로 각각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