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친절한 서비스로 모시겠습니다!
민박운영자 120명 대상 친절 서비스 교육
2011-07-27 마스터
담양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민박운영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담양군 관내에 등록된 민박은 용면 44개소와 대덕면 21개소를 비롯해 총 123개소로 지난 2008년까지 35개소였던 것에 비교해 볼 때 2~3년새 3배가량 민박이 크게 늘어났다.
이는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비롯 명승으로 지정된 소쇄원과 식영정, 명옥헌원림 등 천혜의 자연경관과 맛있는 음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관광객들사이에 꼭 가봐야 할 ‘관광지’로 담양을 꼽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농촌의 일반 가정 또는 단체가 운영하는 농촌 민박은 단순체류가 아닌 체험, 휴양, 교류 등 다양한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도시민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민박의 경우 일반 숙박업소와는 달리 정기적으로 시설점검과 위생교육을 받지 않아도 돼 체계적인 관리가 취약했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26일 펜션과 행복마을, 한옥체험장 등 소규모의 민박시설을 운영하는 영업주를 대상으로 청결과 친절한 숙박운영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 것.
이날 교육을 통해 고윤 친환경농산유통과장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주요 농정시책을 소개하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타지역과는 차별화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민박 영업주들의 관광마인드가 중요하다”며 민박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