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사내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2011-07-30 마스터

1일 50㎾ 생산, 연 1천만원 절감 효과
담양군이 청사 뒤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이는 국가적인 에너지난 극복과 지구온난화 예방 및 에너지 절감 등의 효율적인 달성은 물론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생태도시 담양군의 이미지와 걸맞는 시설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3억59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들여 청사 주차장 가장자리의 660㎡ 면적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공사를 오는 8월말까지 마쳐 9월초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태양광발전설비가 완공되면 군은 1일(3시간30분 기준) 평균 50㎾씩 연간 6만4천㎾의 전력에 해당하는 1천만여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각종 시설들에 태양광발전설비가 신축되는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청사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군민과 학생들에게 에너지 절약 및 주민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