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손가정의 보금자리 마련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2011-08-16     마스터

‘더 나은 경제 더 좋은 복지담양’ 구현을 지향하는 담양군이 조손가정의 따뜻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대표 소동하)와 함께 천장에서 비가 새고 전선의 노후로 누전 등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금성면 A씨의 집을 개보수 해줬다.

A씨의 집은 1천400만여원이 투입돼 지붕과 노후전선 교체를 비롯해 도배와 장판교체, 수세식 화장실과 욕조설치, 책상 등을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사랑의 끈 맺기 후원 캠페인’을 전개해 483명의 관심과 사랑으로 1억1천500만여원의 후원금이 모금돼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또 “후원금을 통해 사랑의 집고치기 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8세대의 조손가정 아동을 위해 학습비와 생활안정비로 매달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랑의 끈 맺기 후원’에 담양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