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평건설, 대통령기 하키대회 3위
2011-08-17 마스터

나평건설(단장 임경준, 감독 변춘섭)이 제2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하키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나평건설은 지난 15일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구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본선에 진출, 담양출신 여운곤·장종현(국가대표)·정을진 선수가 포진된 강호 김해시청과 선전 끝에 1대8로 지며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담양과 김해시청과의 각별한 관계를 감안한 듯 양팀 선수들 모두 페어플레이로 상대선수를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한편 나평건설팀은 담양중과 담양공고 하키팀 출신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전남도 실업대표팀이다.
선수들 대부분이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하키에 대한 열정으로 주말이면 담양공고 하키구장에 삼삼오오 모여 연습을 하면서 전남도체육회의 지원과 나평건설 임경준 회장의 후원을 받아 대통령기와 전국체전에 전남대표팀으로 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