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농관원, 추석절 성수식품 지도점검
담양군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담양`장성 사무소(이하 품관원)과 추석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성수식품의 안전한 공급을 위해 제조 및 판매업소에 대한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9일까지 계속되는 이번의 지도 및 점검에서는 군 식품위생 담당자와 품관원의 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선물`제수용품 제조 및 도`소매업체,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인터넷쇼핑몰 등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대상 품목은 ▲소·돼지·닭고기, 고사리, 도라지, 사과, 배 등 제수용품과 ▲갈비·한과·다류·건강식품세트, 지역특산물 등 선물용품 및 ▲음식점의 소·돼지·닭·오리고기와 쌀, 배추김치 등이다.
군은 식품의 무허가 및 무신고 제조·가공, 제조가공 원료의 적정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품제조기구의 위생관리 여부 등에 대해 중점을 둬 주민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군은 가스와 전기 등 생활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불의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가스전기 시설에 대해서도 가스·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다음달 9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10일까지를 ‘추석물가 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목욕료, 이·미용료 등 6개 개인서비스품목과 쌀, 쇠고기 등 16개 농수축산물 품목에 대한 물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성수물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물가안정으로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고 건강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