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 김송철 교사 ‘최우수상’ 수상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 지구과학부문
2011-09-05 마스터

담양고 김송철(49·남) 교사가 제57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지구과학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학생들의 탐구 태도 및 창의성 계발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1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과학전람회에는 각 급 학교 지방예선에 출품된 총 2,189개(4,024명 참여)의 작품 중에서 학생부에서 260점, 교원 및 일반부에서 39점 등 총 299점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에 김 교사가 출품한 ‘세립질 퇴적물의 침전속도에 따른 입도분석장치 개발 및 활용에 관한 연구’는 하천 등 수질 환경에서 세립질 퇴적물의 침전 속도에 따른 입자의 크기 정도를 분석하여 퇴적 환경을 알기 쉽게 공부할 수 있도록 고안하는 등 창의성과 과학적 사고, 작품의 완벽성, 기술성, 명확성 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교사는 2008년과 2009년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연속 특상을 수상하고, 2010년 국제청소년창의대전(KISEF) 대상,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2등상, 금번 최우수상까지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수상작품은 8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일반인들에게 전시하고, 우수작품은 전국을 대상으로 10~11월에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