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On/Off라인 농·특산물 판촉행사 ‘대박’

추석맞이 직거래행사, 매출액 2억2천만원

2011-09-15     마스터

‘친환경 생명농업의 메카’를 지향하는 담양군이 관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고자 추석을 전후로 운영한 농·특산물 판촉행사가 높은 성과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에 따르면 On·Off라인 ‘추석맞이 명품 농·특산물 판촉행사’에서 2억 2천만여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판촉행사는 8월22일부터 서울 용산구를 대상으로 한 택배주문 직거래를 시작으로 9월7일까지 광명시와 서울광장, 성북구, 양천구 등 수도권 5개 주요지점을 순회했다.

이곳에 설치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dy 대숲맑은 담양 햅쌀’, 한과, 포도, 멜론, 떡갈비 등 40여개 품목이 전시·판매돼 1억 1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On라인을 이용, 농수산 홈쇼핑을 통해 ‘안복자 한과’가 3천만원의 전통 한과류를 판매했고, ‘dy 대숲맑은 쌀’ 인터넷 전용쇼핑몰에서는 8천2백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무적인 현상은 판촉행사를 통해 담양산 농·특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추가 구매가 계속 이어 지고 있는 것.

이에 대해 군은 판촉행사로 인한 홍보효과까지 감안하면 이번 행사를 통해 거둔 성과는 단순한 매출액 이상을 뛰어넘는다고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성과에 힘입어 오는 10월 ‘고양시 국제 특산물 페스티벌’과 ‘전국체육대회’를 비롯 ‘남도음식축제’, ‘도민체전’ 등 전국에서 개최되는 하반기 주요 행사장에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담양 명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며 “전국적인 축제와 행사 등 현장 홍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담양 친환경 농·특산물의 안전한 판매망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