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출신 전국체전서 선전

황현태 멀리뛰기 ‘銀’, 김영재 사격 ‘金’

2011-10-18     마스터

전남대표로 출전한 담양출신 선수들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1, 동1개의 값진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6~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전남대표로 출전한 용면출신 황현태(한국체대1)선수는 남자 대학부 멀리뛰기에서 7m56㎝를 기록, 1위와 불과 1㎝차로 아깝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창평 출신인 박송수(전남체고3)선수는 남자 고등부 400m계주에 전남대표로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사격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서 전동주 선수가 5위를 차지했으며, 남자고등부 공기소총 단체전에 출전한 담양고팀은 1천748점으로 종합 9위에 올랐다.

또 담양중·담양공고 졸업생이 주축을 이뤄 하키 남자 일반부에 전남대표로 출전한 나평건설이 8강에 진출했으며, 담양공고 하키팀은 예선경기에서 대전 유성고에 석패하며 8강진출에 실패했다.

홍정민씨가 전남대표 출전한 궁도 단체전은 10위에 머물렀다.

타시도 대표로 출전한 담양출신 선수들도 선전했다.

경남대표로 출전한 담양중·고 출신 김영재(경남대1)선수는 사격 남자대학부 공기소총경기에서 596점을 명중시켜 1위로 결선에 진출한데 힘입어 최종 점수 698.2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체육회 소속으로 출전한 박태희 선수가 궁도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키남자 일반부 경기대표로 출전한 김용배·노종환(성남시청)선수가 하키남자 일반부 금메달, 경남대표인 여운곤·장종현(이상 김해시청)선수가 은메달, 경북대표 진경민(성주군청)선수가 동메달을 땄다.

시범종목으로 열린 여자일반 산악경기 단체전에서 경남대표로 출전한 이슬비(경상대)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