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공고 3학년 취업률 82%!
2011-10-24 마스터
삼성, LG, 하이닉스 등 대기업 취업률 30%, 중소기업 52%
담양공고 3학년 재학생 ‘10명중 8명’이 대기업 및 일반기업 모집에 합격, 취업대박을 터뜨렸다.
담양군과 담양공고(교장 장시준)에 따르면 내년 졸업예정인 3학년 학생 132명 중 39명이 대기업에, 69명이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등 82%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올해 대기업에 취업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반도체와 LCD 사업부에 각 2명과 7명이, 삼성모바일 디스플레이에 7명, LG 디스플레이에 4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8명, JMT 6명, 한국로스트왁스 4명, 하이닉스반도체 1명 등이다.
앞으로 대학진학을 준비중인 6명의 학생을 제외한 학생들이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하고 있어 취업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고의 취업현황은 전남대나 조선대 등 광주·전남지역 대학교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50~60%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다.
담양공고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학벌보다는 기술력 위주의 구인을 선호, 전문계고교에 대한 취업 물꼬가 트이고 고교생 취업박람회가 성황을 이루는 등 사회적 변화에 편승해 취업률이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담양공고는 기계과, 전자기계과, 광전자과, 토목과, 건축과 등 5개를 운영, 학생들이 최신기술 습득과 연마를 통해 취업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