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가로수길에서 생태환경축제 열린다
11월 5일부터 이틀간
2011-10-28 마스터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오는 11월 5일부터 2일간 ‘생태숲 메타이야기’를 주제로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축제’가 열린다.
담양군은 지금까지 가로수사랑 군민연대 주관해 개최해오던 ‘가로수사랑 음악회’를 올해부터 (사)생태도시 담양21협의회와 가로수사랑 군민연대, 담양예술인협회가 공동으로 생태환경 축제로 승화시켜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동안 허수아비 만들기, 친환경 농업체험, 생태환경 공예체험을 비롯해 담양에서 자생하는 수생 동식물과 환경사랑 사진·환경예술 설치작품, 메타세쿼이아로 만든 장승을 전시하는 등 환경의 중요성을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축제장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 관람과 초청가수 안치환의 영혼을 울리는 노래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을 수 있는 가로수사랑 음악회가 열린다.
한편 가로수축제는 지난 2000년 광주-순창 간 국도확장공사 계획으로 베어질 뻔한 메타 가로수를 담양군민의 힘으로 지켜낸 의미를 되새겨 생태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한 축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