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실문학회, 죽녹원에서 시화전시회
2011-10-28 마스터
11월3일까지
가을바람에 대숲 일렁이는 죽녹원에서 색다른 시화 전시회가 열린다.
전국에서 왕성한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한실문학회 회원들이 27일부터 11월3일까지 남도 웰빙관광 1번지로 각광받고 있는 죽녹원에서 시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직접 쓴 70여점의 시를 화폭에 담아 죽녹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문학의 향수를 느끼게 했다.
전시회 관계자는 “죽녹원에서의 시화전시회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가을날 대나무 숲에서 문학의 독특한 맛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9년 결성된 한실문학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우들의 모임으로, 현재 220여명이 성숙한 작가로 발돋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