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면, 노인인력 활용 고구마 수확 이웃에 전달

2011-10-28     마스터


무정면은 노인일자리 사업의 인력으로 고구마를 재배해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었다.
무정면(면장 장익환)에 따르면 봉안리 김선곤씨가 무료로 제공한 밭에 노인일자리 사업 인력을 활용해 고구마와 고추·배추·참깨 등 농작물을 재배했으며, 이 중 지난 19일 고구마 40상자(190㎏)를 수확, 관내 급식경로당 7개소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부녀회 등 사회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배추와 고추 등으로 김장을 담가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무정면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참여자는 수확과 나눔의 기쁨을, 받는 이는 고마움을 느끼는 등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노인들의 근로능력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 다양한 소일거리를 발굴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마을 소득사업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