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향교 11월3일 기로연
2011-10-31 마스터
담양향교(전교 최락현)가 오는 11월3일 일 오전 10시 지역유림과 주민 등을 초청해 10번째 기로연을 개최한다.
기로연(耆老宴)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봄·가을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다.
1395년 태조 이성계가 환갑이 되면서 자신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과 자리를 같이해 처음으로 기로연을 베푼 이후 연례적으로 시행돼 왔다.
최락현 전교는 “기로연은 인륜의 덕목 중 가장 으뜸인 효사상을 일깨워 주기 위해 갖는 행사”라며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장과 문중대표, 유림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