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노텍, ‘1사 1촌’ 농촌사랑 실천
고서면 10개 농가 단감수확 봉사활동
2011-11-16 마스터

광주시 하남공단에 위치한 LG이노텍(대표 허영호)이 고서면에서 단감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서면사무소에 따르면 LG이노텍 광주공장 하충신 지원팀장을 비롯한 임직원 130여명이 지난 13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내 10곳의 단감재배 농가를 찾아 단감 수확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김영대 고서면장은 “단감농가에게는 지금이 가장 바쁜 시기인데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농가들이 애를 먹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나온 LG이노텍 임직원들을 환영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007년 고서면내 27개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이후 매년 대나무축제와 포도축제, 노인의 날 행사 등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단감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4년 동안 고서초교를 비롯해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2억4천만원 어치의 학습 기자재와 장학금을 전달, 자라나는 학생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등 ‘농촌사랑, 행복나눔, 사회공헌’을 몸소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희전 팀장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은 물론 장학사업과 함께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경로당 복지시설 지원 등 지역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다하며 지역민과 함께 상생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