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혜, 요양원서 감성음악회
2011-11-29 마스터

담양읍 삼다리에 위치한 명가혜(대표 국근섭)가 지난 27일 담양읍 강쟁리에 위치한 예수한마음 집에서 ‘명가혜 감성음악회’를 열렸다.
음악회에서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고법이수자인 김대규의 판소리, 김용철의 설장구, 이현의 가야금 병창, 강명진의 전자바이올린, 신성원의 하모니카, 박주현의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지며 시설 수용자와 종사자 등 100여명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국근섭 대표는 “관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순수한 마음으로 감성음악회를 준비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실버시설이나 재활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문화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는 지역을 찾아 정기적인 무료 공연으로 희망과 즐거움을 주는 메신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 씨는 지난 17~20일 부산에서 열린 2011부산국제차·공예박람회에 담양대표로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