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향우 김동우군, 사법고시 합격

2011-12-07     마스터

담양읍 양각리 출신 재광향우 김영완(54)씨 장남 동우(25)군이 지난달 22일 발표된 제53회 사법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연세대 법대 4학년으로 올해 졸업예정자인 김 군은 광주문화초교, 신광중을 거쳐 서석고를 졸업했다.
김 군은 2008년부터 사법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 지난해 1차에 합격한 뒤 2차를 준비한지 1년만에 법조인 명부에 이름을 당당히 올렸다.
아버지 김영완씨는 KT여수지점에서 근무 중이며 고향인 담양읍 양각리에는 할머니 최옥수(77)씨가 거주하고 있다.
강 군은 “아버지의 고향인 담양은 예로부터 선비정신과 이를 상징하는 푸르고 곧은 대나무로 유명한 고장”이라며 “대나무처럼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법과 양심에 따라 사회정의를 실현해 법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이들을 대변하는 국선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