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장학회에 장학금 기탁 줄이어
지적공사 군지사, 장익환 무정면장 각 100만원
2011-12-23 마스터

담양장학회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먼저 대한지적공사 담양군지사가 지난 22일 (재)담양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조용선 지사장을 비롯한 한지적공사 군지사 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하고 전 직원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았다.
조 지사장은 “담양에서 근무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자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과 한마음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신속한 지적측량 등을 통해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장익환 무정면장이 1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장 면장은 장학금 기탁배경에 대해 “지금까지 35년8개월의 공직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기회도 갖고 지역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담양군 풀뿌리 민주대상 시상금 100만원, 농협 담양군지부 2천만원, 농어촌공사 담양지사 200만원, 북부환경 임직원이 213만원과 익명을 요구한 관내 기업체 2곳에서 500만원 등 총 3천13만원의 장학기금이 담양장학회에 기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