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남 전 기획실장 ‘홍조근정훈장’

2012-01-17     마스터

담양군 기획실장을 지낸 강성남씨가 37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은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강씨는 1974년 전국에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시기에 첫 공직생활을 시작, 지붕개량사업과 마을 자조운동, 식량증산 등 새마을사업과 사회복지사업, 저소득층 의료보호사업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헌신했다.


1984년부터 1996년까지는 새마을 업무를 추진하면서 쌓아온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담양 소도읍가꾸기 사업을 비롯 그린벨트 관리, 병무행정 분야 등에서 담양군이 최우수군으로 선정되는 능력을 발휘했다.


또한 우리 국문학사에 커다란 획을 그은 가사문학과 관련 유물들을 집대성한 ‘한국가사문학관’을 개관과 시가문화재현촌 건립, 죽녹원 개발, 대나무생태공원 조성, 녹천 고광순 의병관 건립, 노인복지타운 조성 등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군을 획기적으로 탈바꿈시키는 커다란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추진했다.


37년이라는 긴 공직생활을 통해 많은 업적을 남긴 강씨는 지난해 7월 후배들에게 승진의 길을 터주기 위해 명예퇴직 했다.


그는 올해부터 민간 주도로 추진 예정인 대나무축제의 (사)대나무축제위원회 이사장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