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무원 ‘정책연구’ 활기

11개팀 활동…시책 발굴로 군정발전 도모

2012-02-27     마스터

담양군이 연구 분위기 조성으로 공무원들의 숨은 지혜와 아이디어를 통한 군정발전 방향 모색을 위해 2012년 공무원 정책연구 모임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최희우 부군수 주재로 팀별 팀장과 총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공무원 정책연구모임 간담회를 갖고 오는 9월까지 활동할 세부추진 일정과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는 지난 1월 한달동안 접수를 통해 선정된 자치농정분야 2팀과 지역경제분야 3팀, 문화관광분야 2팀을 비롯해 지역개발과 사회복지, 일반행정, 교육 분야에서 각각 1팀이 참여해 총 11개팀 92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정책연구모임 과제발표에서 금상을 차지한 경제디딤돌팀의 마을기업 육성 방안을 제시한 ‘행복한 담양 만들기 Work Project’를 비롯, 수공모팀의 ‘24시간 테마가 있는 관광도시 조성’과 죽죽빵빵팀의 ‘대나무 Artvillage 조성’ 등 7개 팀의 연구과제마다 군정 발전을 위한 획기적이고 실용적인 시책들이 제시됨에 따라 올해 연구모임 운영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특히 팀별 연구과제 선정에서부터 과제 수행을 위한 자료 수집·연구·학습, 선진지 벤치마킹 등 전 과정이 팀원의 아이디어와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질 뿐만 아니라 연구결과가 군정에 반영된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군은 앞으로 워크숍과 간담회를 비롯해 6월 중간발표와 9월 최종 성과 보고회인 연구모임 경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수 정책연구모임 1~3등에게는 시상과 함께 팀원 전원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최종 성과물을 제출한 연구팀 팀원 전체에는 상시학습 30시간 인정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