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도서관, 장애인정보누리터 선정
2012-03-08 마스터
독서확대기·점자프린터 등 기구 비치
담양공공도서관이 국립 장애인 도서관 지원센터가 시행하는 장애인정보누리터 사업에 선정돼 1천4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장애인정보누리터는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가 장애인들의 도서관 자료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자료 및 프로그램을 제공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담양공공도서관은 오는 7월 1층 평생학습실을 개조해 다문화자료실로 만들고 그 한쪽에 독서확대기, 점자프린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 점자정보단말기 등 보조 공학기구를 비치할 예정이다.
또 혜림종합복지관 및 관내 학교들과 연계해 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및 일반 아동과 청소년들이 장애체험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장애인들이 보조 공학기구를 사용해 정보를 얻게 할 방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일반인들은 물론 장애인들도 편안하게 정보에 접근하고 얻음으로써 서로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