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담양에 도움 될 일 무엇이든 하겠다”

2012-03-08     마스터

제5경마장, 한우특구 지정 등 담양발전 노력


지난 5일 민주통합당 경선후보로 확정된 이낙연 예비후보가 뒤늦게 지역구에 포함된 담양군 발전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낙연 예비후보는 이날 담양군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국회의원으로서 선거구를 지켜드리지 못해 송구스럽다”면서 “2014년 행정구역개편 때 농어촌의 황폐화를 막을 수 있는 개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담양군과 군민들께 도움이 될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선거구를 잃은 담양군민을 위로했다.
이 예비후보는 담양군 발전을 위한 공약과 관련, “담양에 한국마사회 제5경마장을 유치하고, 말산업 특구로 지정되도록 돕겠다”며 “그렇게 되면 지방세수와 일자리가 늘고, 대체농업을 육성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2의 죽녹원을 체류형으로 개발해 급증하고 있는 죽녹원의 관광객을 분산시키고,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주평·두정·풍수리 일원에 조성될 첨단문화관광 복합산업단지가 조기에 조성되도록 지원하고, 입주기업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그는 “대숲맑은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담양군이 한우특구로 지정되도록 돕고, 담양군이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돼 향토문화관광자원개발과 생활환경 개선사업 등이 추진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