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연구’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군, 분야별 전문가 15명 자문위원 위촉
담양군이 서울대 교수 등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농업발전과 농업연구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군에 따르면 2월 2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의 농업발전과 농업연구 활성화를 위한 자문위원 위촉식과 함께 올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2012 시험연구과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위촉된 자문위원은 식물환경 분야에 이은주 서울대교수를 비롯 ▲김길용 전남대교수·정병걸 (주)미래덴한연구소장(친환경농업) ▲김월수 전남대교수(친환경과수) ▲이황희 전남대교수(천적·미생물) ▲이정현 전남대교수(원예환경조절) ▲김용두 순천대교수(농산물 가공) ▲양원모 순천대교수(시설원예) ▲조자용 전남도립대학교수(기능성약용작물) ▲나광출 조선이공대학교수(토양미생물) 등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장호 유전자분석개발과장과 이경보 간척지농업과장이 각각 작물유전육종분야와 토양·시비관리분야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 박장현 연구관(농산물 기능성 이용기술) ▲(사)한국온실작물연구소 서범석 연구소장(수경재배, 농산물유통), (주)팜스코리아 김진섭 대표(친환경농업용 자재)가 분야별 전문가로서 자문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문위원들은 공동연구과제 수행은 물론 분야별 연구과제 수행에 있어 멘토로서 분야별 현장애로기술 연구자문과 심의·평가 등 지역 농업발전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특히 이날 오후 자문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 딸기육종시험포와 월산면 월산리의 딸기 신품종 ‘담양2호’ 시험포, 수북면 오정리의 블루베리 비가림 재배농가를 직접 둘러보며 신품종출원 준비사항과 소과류 안정생산을 위한 양분관리 등을 지도 자문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과 도움으로 올해 친환경농업분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술과 딸기 신품종육종연구 등 총 12개 분야 27개 과제를 연구, 담양 풍토에 적합한 농작물과 재배방법 등에 대해 연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