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에서 가장 비싼 땅은?
버스터미널 인근 ㎡당 145만원…전체 3.41% 상승 최저가 용면 도림리 산 ㎡당 220원
관내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담양시외버스터미널 입구로 나타났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 기준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평균 3.41%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중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담양읍 지침리 661번지인 담양시외버스터미널 입구로 전년대비 ㎡당 5만원(평당16만5천원)이 하락한 ㎡당 145만원(평당 478만원)이다.
반면에 가장 싼 곳은 용면 도림리 산 153번지로 전년대비 ㎡당 20원(평당 66원)이 상승한 ㎡당 220원(평당 726원)이다.
지목별 최고가를 보면 △밭은 ㎡당 11만원(읍 백동리 176-1번지) △논은 ㎡당 49만원(읍 지침리 38-2번지) △대지는 ㎡당 145만원(읍 지침리 661번지) △임야는 ㎡당 11만5천원(고서 동운리 1311-2번지) △기타 잡종지는 ㎡당 43만원(읍 백동리 341-7번지) 등이다.
용도지역별 최고가를 보면 △상업지역 ㎡당 145만원(읍 지침리 661번지) △주거지역 ㎡당 82만원(읍 지침리 132-10번지) △공업지역 ㎡당 17만원(읍 양각리 346-1번지) △녹지지역 ㎡당 33만원(읍 백동리 437-4번지) △개발제한지역 ㎡당 9만원(대전면 대치리 27-22번지) △관리지역 ㎡당 18만원(금성면 석현리 95-4번지) △농림지역 ㎡당 5만1천원(읍 삼다리 674-2번지) 등이다.
각 지역별로는 용면이 5.32%가 올라 상승폭이 가장 큰 가운데 남면 4.1%, 무정 4.07%, 월산 3.91%, 창평 3.88%, 대덕 3.7%, 담양읍 3.69%, 고서 3.64%, 봉산 3.51%, 수북 3.33%, 금성 3.19%, 대전 2.17% 순이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올해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과 함께 각종 과세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공시지가 열람은 4월13일부터 5월2일까지이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표준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열람 기간내에 군청 민원실이나 국토해양부(부동산평가과)에 이의신청할 수 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