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매니페스토 평가 ‘우수’

담양군이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우수를 차지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228개 민선5기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담양군이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2지방선거 이후 공약실천계획서를 지역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이를 토대로 지자체 스스로 연도별로 설정했던 목표를 달성여부를 검증하는 공약이행 평가에서 A(우수)등급을 받았다.

또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공약이행정보를 얼마나 쉽고 편하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지와 내용의 충실도를 평가하는 웹소통 분야에서도 곡성·해남·장성군과 함께 A등급을 받았다.

평가 방식은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사위원이 △목표달성분야 △공약완료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종합해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편 전남도는 종합평점에서 47.70점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15개 시도 가운데 12위를 차지했고, 구례·고흥·보성·장흥·영광 등 5곳은 최하위 수준인 D등급, 화순은 D등급 보다 낮은 ‘소통불통’으로 평가 받았다.

/추연안 기자